한국상조공제조합(이하 한상공)은 11일 임시총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 조합사 위원·조합원 이사 선임, 2019년도 예산안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임시총회의 보고안건으로는 조합 임원 임기만료 관련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후속처리를 비롯해 공제업무 현황, 안심서비스 이용 현황 등이 진행됐다.
의결안건으로는 조합원 이사 선임 건·임원추천위원회 조합원 위원 선임 건을 처리했다. 조합원 이사에는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와 세종라이프 대표이사가, 임원추천위원회 조합원 위원에는 한강라이프 대표이사, 더리본 대표이사, 한라상조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 밖에도 정관 개정안과 더불어 2019년 예산안 등의 의결안건이 처리됐다. 정관 개정안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조합사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공정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2019년 예산안의 경우 그동안의 긴축 운영 기조가 유지된다. 인건비·운영비·사업비 등 대부분 항목이 감액 편성됐으며, 해마다 국정감사에서 질타의 대상이 됐던 이사장 급여의 경우 800만원이 감액됐고, 경영 활동비가 폐지됐다. 반면, 직원 급여는 사기진작 차원에서 3.5% 인상됐다.
이와 더불어 사업수수료, 증서·문자 발송, 전산유지보수, 조사사업비 등 대부분 운영비가 줄었으며 그로 인한 전체 지출 예산은 27억원으로 전년 29억원 대비 5.3% 감소 편성됐다.
※ 이상은 상조매거진의 기사를 일부 편집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